다만 현실적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아니면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한 자릿수 내의 비율이라도 낮다면 청약 접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굳이 청약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내놨다. 박 대표는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중 괜찮다고 평가할만한 곳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면적별로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최근 서초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 당 6705만 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됐다. 국내에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6000만 원을 넘는 것은...
이 때문에 주택 공급이 끊이지 않도록 분양가상한제 추가 폐지 등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설업계는 2022년 말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확대할 때부터 미분양 주택 축소를 위한 정책 실행을 정부에 꾸준히 요청 중이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와 위축 지역...
수요자가 몰릴 것이고, 나 홀로 아파트나 비싼 분양가를 내세운 곳은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청약시장은 부동산 시장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집값이 하락하면 분양가도 낮아진다. 내년 분양 단지 중에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이윤이 확보되는 곳에 집중적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온도 차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은 지난해 당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한 강북구 분양 단지와 송파구 리모델링 아파트가 분양가를 밀어 올려 상승률이 가팔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검단신도시 단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 공급이 많아 올해 평균 분양가가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는 앞으로 분양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공사 난이도가 내년부터 대폭...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 개선, 위축지역 지정·인센티브 부여 등 미분양물량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수요진작책 마련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정 회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기간 연장,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개선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분양가상한제 개선, 건설원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도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풀린다. 먼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는 1월 일반분양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내년 1월 총회를 거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도 분양을 예고한 상태다. 이 단지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박 장관은 2012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분양가상한제 탄력적 적용’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주택시장 침체기에 대응할 ‘주택 3법’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주택 관련 추가 공급 규제 완화가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앞서 후보자 시절 인터뷰에선 “지금 부동산시장이 제가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아래쪽으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추동근린공원과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으로 평가된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가구 규모로 짓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미래가치 높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이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기대된다.
대광건영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 일원에 건립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ㆍ84...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게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가경 아이파크 6단지가 4억3700만 원,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이 4억172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하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도 84㎡ 기준으로 주변보다 2억 원 이상 싸게 분양하면서 4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마포구에 나온 '마포 푸르지오...
현행법상 2021년 2월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에 따라 당첨된 경우 최초 입주일로부터 2~5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가 거주의무기간 동안 자신의 여건에 맞는 거주지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단 지적이 있어왔다. 또 입주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해당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없는 문제점도 제기돼...
하지만 실거주 의무가 유지되면서 분양권 실거래는 없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는 지난 2021년 2월 수도권에 처음 적용됐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은 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시세 차익을 남기는 행위와 갭 투자 등을 막아 집값 급등을 막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시장 왜곡 등의 이유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폐지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스마트플러스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당장 이사 갈 돈을 마련 못 하는 이사 난민들을...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법, 우주항공청법 등 의결을 기다리는 많은 경제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제·개정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는 말과 함께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12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박 후보자는 "실거주 의무는 국민 주거 이전을 제약하고 신축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에 대한 수익적 법률 개정의 경우 소급 적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실거주 의무 완화 시에는 기존 의무...
강남구 ‘청담르엘’, 서초구 ‘아크로리츠카운티’,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앞뒀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추첨제 확대로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사비 증액과 사업주체간 내홍 등으로 분양일정이 지연되는 단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분양 시기를 조율하는 단지들이 늘면서 정확한 공급 시기는...
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현대건설이 와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 규모로 짓는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은 계약을 마쳤고, 이번엔 아파트 물량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적정 공기 내에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적정공기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공공주택 사업에는 적정감리비가 지원되도록 대가 기준도 현실화한다.
안전과 품질 실적에 따른 건설공사 보증료율 차등화, 불법 건설사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 등도 추진된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혁신방안을 충실히 이행해...